공유하기
입력 2000년 11월 17일 11시 2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대한방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구 북구 칠성동의 대구공장 부지 3만평과 전주공장 부지 12만평중 3만평에 대해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7월 결산법인인 대한방직은 최근 결산(99.8-00.7)결과 매출 3156억원에 당기순손실 860억원을 기록했는 데 순손실분중 500억원 가량은 한스종금 매각에 다른 특별손실분이라고 밝혔다.
대한방직 이훈희 계장은 "두 부지의 매각대금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스종금 손실분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각이 성사되면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방직은 오전 11시 현재 가격제한폭인 2200원 오른 1만6950원으로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한방직은 지난 8일 9050원에 비해 87.3%나 급등하면서 조회공시 요청을 받자 `현저하게 변동을 초래할 만한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