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구 북구 칠성동의 대구공장 부지 3만평과 전주공장 부지 12만평중 3만평에 대해 매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7월 결산법인인 대한방직은 최근 결산(99.8-00.7)결과 매출 3156억원에 당기순손실 860억원을 기록했는 데 순손실분중 500억원 가량은 한스종금 매각에 다른 특별손실분이라고 밝혔다.
대한방직 이훈희 계장은 "두 부지의 매각대금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스종금 손실분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각이 성사되면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방직은 오전 11시 현재 가격제한폭인 2200원 오른 1만6950원으로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대한방직은 지난 8일 9050원에 비해 87.3%나 급등하면서 조회공시 요청을 받자 `현저하게 변동을 초래할 만한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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