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미 산업은행, 현대증권과 협의를 마치고 17일경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12월중 50억원의 추가자금을 더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륭전자는 이 자금으로 연말 국내 위성방송사업자선정으로 본격화될 내수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신규사업의 초기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륭전자의 신규사업은 GPS(인공위성위치측정시스템) 핵심엔진 양산사업으로 내년에는 디지털위성라디오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기륭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77%인 319억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공시했다며 이는 최근 위성방송수신기의 단가하락과 2년간 사업다각화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생산에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 해명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