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2000]삼성전자,블루투스 적용 노트북PC '센스Q'선봬

  • 입력 2000년 11월 15일 16시 21분


삼성전자는 13일부터 시작된 컴덱스 2000 전시회에 블루투스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 컴퓨터 '센스Q'를 선보였다.

블루투스 기술은 별도의 연결 도구 없이 반경 10m 내에 있는

주변기기나 다른 컴퓨터와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측은 블루투스 관련 제품군들이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할 시기에 블루투스 기술이 내장된 '센스Q'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투스가 내장된 휴대폰이 나오면 노트북과 연결,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컴덱스를 계기로 내수 중심 PC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럽, 미국 등 슬림형 컴퓨터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삼성전자측은 "슬림형 노트북 세계시장 규모는 2003년 500만대로 매년 16~17%의 성장이 예상된다" 며 "2003년까지 130만대를 수출해 세계 노트북 시장에서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다.

(S760-PJ219):인텔 펜티엄Ⅲ 500㎒ , 64MB 기본 메모리, 10GB 하드디스크, 380만원

(S760-PJ2L4):인텔 펜티엄Ⅲ 500㎒ ,128MB 기본 메모리, 20GB 하드디스크, 460만원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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