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현물 순매수·선물 혼조

  • 입력 2000년 11월 15일 10시 28분


외국인이 주식시장 개장초 현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순매도가 반복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시10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일 144억원을 순매도하며 12일만에 순매수행진을 종료한뒤 다시 매수위주에 나서는 모습이다.

주가지수선물은 개장초 96계약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전매도가 470계약으로 늘어나면서 134계약 순매도로 돌아선뒤 환매수가 640계약으로 증가하자 35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짙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10시20분 현재에는 신규매수 173계약, 환매수 663계약에 신규매도 283계약, 전매도 492계약으로 61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서 기관은 증권(+129억원), 투신(+167억원) 등 프로그램 매수가 27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보험(-85억원), 은행(-60억원), 연기금(-10억원) 등이 매도위주에 나섬에 따라 전체적으로 132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개인은 3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6억원)과 외국인(-12억원)이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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