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임 기술위원 7명 추인…본격 감독영입 작업

  • 입력 2000년 11월 13일 14시 30분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는 13일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용수 기술위원장(41)이 추천한 8명중 7명의 신임 기술위원을 추인했다.

이사회는 기술위원중 장외룡감독(41·베르디 가와사키)의 경우 “축구협회 규정상 일본프로축구인 J리그 감독직을 맡고 있어 국내외에서 2개의 겸직은 불가능하다”며 “장감독의 임기가 끝나는 11월말께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기술위원들은 14일 오후 이용수 위원장체제의 기술위원회 첫 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선 각 분야별로 세분화한 4∼6명의 대표팀 코치진을 선임하고, 3∼4명선으로 압축한 외국인 감독 후보를 협의해 구체적인 영입작업에 나설 계획.

또한 기술위는 대표팀 감독을 선정하면 월드컵대비 경기력 강화의 방안으로 상비군 50명의 선발을 검토한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

◇신임 기술위원 명단

▲박성화(45)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흥실(39) 마산공고 감독 ▲김종환(38)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윤덕여(39) 전포항 스틸러스 코치 ▲김주성(34) 부산 아이콘스 유소년팀담당 코치 ▲김광명(43)전 숭덕공고 감독 ▲배명호(37) 부산 아이콘스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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