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미선/재보선 투표율 10%미만 말되나

10월 26일 전국적으로 재 보궐선거가 실시됐다. 투표율이 10%에도 못미친 곳이 있다고 한다. 투표율이 높은 읍 면에 예산을 유리하게 배정하고 격려금을 준다고 했는데도 투표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큰 문제다. 어째서 똑같은 주민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 일반선거에 비해 재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없다.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투표율이 10%도 안되는 곳에서 당선된 대표자가 얼마나 대표성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설사 그 대표가 일을 잘못해도 주민들이 대표를 잘못 뽑았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선거에는 반드시 참여했으면 한다.

김미선(전남 장성군 황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