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퇴출발표 긴장 속 주가 보합세

퇴출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우량은행주를 중심으로 97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45분 현재 1.78포인트 오른 559.88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도 1.24포인트 오른 79.49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12월물은 외국인들의 전매가 다소 늘면서 순매수규모가 다소 준 가운데 70 이하로 밀리면서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69.4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서 973억원, 선물시장에서 147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동양증권의 조오규 과장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를 매수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건설 처리가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이는 등 퇴출기업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