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단말기 보조금 폐지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보다 25%증가한 668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22%로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처음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상장기업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24.6%에서 38.1%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주가하락을 가져온 계열사 편법지원이란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또한 IMT-2000사업자 선정의 불확실성도 올연말이면 해소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증권은 본다. 연말까지 파워콤지분 입찰과 IMT-2000사업자 선정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수익성 호조와 경영의 불확실성 해소에 근거해서 6개월 목표가격을 35만원에 제시했다.
11시 25분현재 전일보다 1000원(-0.38%) 하락한 25만 9000원(액면가 5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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