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보안요원24시간 아파트 상주 경비 첫선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단지에 전문 보안요원을 24시간 상주시키는 통합 보안시스템이 첫선을 보였다.

보안 전문업체인 에스원이 최근 입주를 시작한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부영아파트(2042가구)에서 시범 운영하는 ‘에스원TAS(Total Apartment Security System)’. 시스템은 경비원에만 의존해왔던 기존 아파트 경비방식과는 달리 전자경비시스템과 전문 인력으로 이중보안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보안요원이 단지 내에 설치된 무인경비시스템과 에스원 중앙관제센터를 연결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에게는 추가비용 부담이 없다고 에스원측은 설명했다.

에스원 이계하 상무는 “최근 들어 아파트 단지에서의 범죄가 늘고 있어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에스원TAS는 통합보안시스템으로 아파트 분양시 기본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