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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27일 0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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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대구미술광장’은 대구시와 대구미술협회가 문화관광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폐교된 용계초등학교 정대 분교를 개조, 미술관을 겸한 화가들의 창작공간으로 만들어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개관 한달만에 16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1465평의 부지에 건평 150여평 규모로 전시실 야외조각광장(500평) 창작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소규모의 음악과 연극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50평)와 ‘도자기 굽는 가마’ 산책로 등도 마련돼 있다. 창작실에는 입주한 지역 중견 화가 8명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시실에는 상설 기획전 등이 열린다.
이 곳에서는 대구미협 관계자들이 나와 미술작품 감상법과 미술사 등을 가르치는 미술강좌가 매 주말마다 열린다. 작품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무료로 전시관을 빌려주기도 한다. 053―768―8121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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