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MVP 가르시아

  • 입력 2000년 10월 18일 09시 38분


외국인 투수 가르시아가 소속 팀 삼성을 '포스트시즌 징크스'에서 탈출시킨 주역이 됐다.

가르시아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승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 시즌 도중 '거포' 스미스를 방출하는 도박을 단행한 팀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14일 마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가르시아는 17일 3차전에서도 2⅔이닝을 틀어막아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우완 정통파 투수 가르시아는 186㎝에 98㎏의 뛰어난 체격조건에서 뿜어져나오는 시속 140km대 중반의 빠른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주무기로하는 투수.

프로 12년동안 미국 마이너리그 뿐만 아니라 멕시코(94년, 95년, 99년)와 대만(96∼98년)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가르시아는 멕시코와 대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으며 지난 해와 올해 메이저리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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