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행정자치부에서 최근 열린 수해복구 종합대책회의에서 남지제방 정비사업 예산 가운데 하천구역내 주택의 이주보상비 등으로 300억원의 국비가 책정돼 올해안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남지제방 정비사업은 남지리 남포마을에서 본동마을까지 1.6㎞에 이르는 제방을 쌓는 공사.
보상비 819억원과 이주대책비 117억원 등 모두 102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지원이 원활할 경우 2004년 완공될 예정이다.
남지읍 남지리 일대는 해마다 큰비만 오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올해도 태풍 ‘사오마이’ 내습 때 수십억원대의 침수피해가 났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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