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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15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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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국내외 11개 증시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일까지 135일 동안의 평균 일일 주가지수변동률을 산출한 결과 코스닥시장이 3.04%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일일 주가지수변동률은 전날 지수 종가 대비 해당일 지수 종가의 변동률.
이어 미국 나스닥시장이 2.35%로 두번째로 높았고 한국 증권거래소(2.28%)와 홍콩(1.58%), 대만(1.43%)의 순이었다. 반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0.86%)와 영국(0.9%)은 주가변동성이 가장 낮았다.또 일일 주가변동률이 5%를 넘는 일수도 코스닥시장은 24.44%(135일중 33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나스닥시장(17.04%·23일)과 증권거래소(11.11%·15일) 홍콩(2.22%·3일)의 순이었다.대신증권측은 “시장의 주가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주변여건의 변화에 취약하다는 것을 뜻한다”며 “그러나 역으로 보면 고위험 고수익 시장이자 단타매매의 천국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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