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변동폭이 지난 90년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일까지 185일동안(증시 개장일 기준) 종합주가지수의 하루중 고점 대비 저점 변동률이 3%를 넘은 날은 총 95일로 비중이 51.3%에 달했다.
이는 9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변동률이 3%를 넘은 날은 101일로 40.5%를 기록했다.
또 98년에는 108일로 36.9%,97년에는 53일로 18.5%(53일)였다.
90년부터 96년까지는 변동폭이 적어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
또 일중 종합주가지수 변동률이 5%를 넘은 날의 비중은 지난해에는 5.2%(13일),98년에는 6.8%(20일)였지만 올해는 무려 21일로 11.3%(21일)를 기록했다.
신영증권측은 “이같은 증시의 불안정성은 증사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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