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 어때요] 신림-독산동 '신도 브레뉴'

  • 입력 2000년 10월 5일 18시 44분


직장 생활을 하다 뒤늦게 아파트 모델하우스 도우미로 나선 권애경씨(29). “도우미로 입문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지만 집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해요.”

이번 9차 서울 동시분양에서 그가 추천하는 아파트는 ‘신도 브레뉴’. 교통 여건과 환경 조건이 뛰어난 신림동과 독산동에서 선보이면서 유럽풍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살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우선 총 287가구를 분양하는 신림동 아파트는 단지 바로 옆에 13만평 규모의 보라매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 월넛풍과 체리풍 원목 마감재를 사용해 집안 내부에서도 품격이 느껴진다.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과 신대방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시흥대로와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강남북으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일반분양분은 31평형 68가구(1억6700만원), 32평형 16가구(1억7070만원), 42평형 14가구(2억4700만원).

총 341가구를 분양하는 독산동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 여건이 좋다는 게 가장 큰 장점. 30평형이 1억6000만원대, 42평형은 2억3000만원대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지만 단지 앞에 여의도 강남 시흥 광명 방면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있어 편리하다. E마트와 남문시장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쇼핑 여건도 좋은 편. 02―830―0808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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