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오주현/故박진석의사 희생정신 감동

  • 입력 2000년 10월 5일 16시 27분


2일자 A27면 '의료폐업속 빛난 슈바이처 정신'기사를 읽었다. 너무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진석 괴산병원장의 인술과 인정을 기리며 애석한 마음으로 머리를 숙여 명복을 빈다. 의료폐업 속에서 보여준 그의 봉사정신에 감명을 받았다.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돈 없는 환자들을 밤낮으로 돌봐주다 과로로 숨졌다니" 그 업적과 헌신적인 희생이 길이 빛날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의료폐업으로 전국이 혼란스럽지만 박원장처럼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환자들을 돌보는 숨은 의사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주현(광주 덕진구 덕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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