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단기조정 소폭 거칠 듯…620-630 저항선

입력 2000-10-02 08:35수정 2009-09-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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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은 증시가 지난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거치겠으나 조정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애플컴퓨터로 인해 미국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급등하는 등의 새로운 변수가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으로 주문하고 있다.

◆대신증권=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제한적인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 청사진에 대한 본격적인 실천과정에 주목할 시점이다. 단기 급등종목의 이익실현 과정이 필요해 보이고,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 민영화 관련주와 최근 반등에서 소외된 개별 재료주의 순환 반등에 초점을 맞춘 탄력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우증권=외국인의 향후 행보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국내증시로서는 미국시장을 관망하며 기술적인 휴식기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점에서의 추격매수는 한 템포 늦춘 채, 향후 정상적인 시장 흐름에서 재차 탐색하게 될 중소형주를 위주로 한 저평가 종목군을 발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현대증권= 대부분의 기업들이 과도한 조정으로 저평가 상태이고 은행주와 통신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미국증시의 애플컴퓨터 충격은 단기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세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의 출현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시장은 당분간 550∼650선 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따라서 박스권은 겨냥한 중소형 개별주의 단기매매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구조조정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은행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을 병행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LG투자증권=이번주 주식시장은 5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며 주초반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매매동향이 단지 지수흐름과 등락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이에 발맞춘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겠으나 주 초반에는 현금비중 확대 중심의 장세대응이 유효할 전망이다. 그러나 지수가 단기 급락세를 나타낼 경우 추가로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주 중반 이후 기술적 반등을 염두에 두고 저점분할 매수를 병행하는 시장대응이 바람직하다.

◆신영증권=이번주 우호적인 모멘텀에 의한 주가반등은 점차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으로 620∼630선의 강한 저항선 근접과 불안한 미국증시의 움직임, 9월 소비자 물가 급등 등 부담스런 요인도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인 접근은 자제하며 추가 상승시마다 현금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제약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된다.

또 미국증시의 기업수익에 대한 모멘텀 악화는 국내증시에 분명 마이너스 요인이다. 미국기업의 수익악화와 주가 움직임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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