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DJ DOC' , 국가 보안법 철폐 운동에 나선다

입력 2000-09-29 15:40수정 2009-09-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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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표한 5집에서 경찰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포조리'와 언론에 대한 불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L.I.E'의 가사가 문제가 돼 '18세 미만 청취 불가' 판정을 받았던 'DJ DOC'가 이번에는 '국가보안법(국보법) 철폐 운동'에 나선다.

이들 '3명의 악동'은 10월6일 오후 6시 서울 대학교 내 아크로 폴리스 광장에서 국보법 철폐를 위한 '하얀 햇살 2000' 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대학교 인문대 학생회(회장 김유진)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 윤도현 밴드 '꽃다지' 김가영 등 민중 가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댄스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5집 앨범이 9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중인 'DJ DOC'는 이번 무대에서 백댄서들과 함께 '삐걱삐걱' 'Run To You' 등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DJ DOC'의 리더 이하늘은 "국보법이 악법이라는 말을 들어 철폐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나라가 바로 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태훈 <동아닷컴 기자>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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