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해동안 만든 한국영화 40여편 한자리서 보여드려요＂

‘반칙왕’ ‘해피엔드’등 지난해 9월 24일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제작된 한국 극영화 40여편과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30여편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국영화축제가 열린다.

영화인회의와 영화인협회 공동주최로 다음달 24일부터 5일간 열릴 제1회 한국영화축제는 영화인들의 잔치인 ‘대종상’과 달리 한국영화와 관객의 만남을 우선하는 관객형 영화제.

서울극장 3개관과 서울 남산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있을 영화제에서는 모든 영화의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되며 일부 작품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주한외국인을 위한 영어자막이 들어간다. 관람료 3000원.

특이한 점은 40세이상이면 선착순 50명까지 모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 다음달 14일부터 인터넷(www.kofis.org/ www.ticketpark.com)과 전화(02―538―3200)로 예매할 수 있다. 02―542―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