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하면된다>크랭크업 기념 '퓨전 樂 콘서트'

엽기 코미디를 표방한 박대영 감독의 신작 <하면된다>가 9월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내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클래식과 토크쇼를 접목시킨 이색 이벤트 '퓨전 樂 콘서트'를 마련한다.

채팅 사이트 '하늘사랑'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퓨전 樂 콘서트'는 총 5부로 구성될 예정. 1부와 3부에서는 김인수 이현 등 국내 남성 성악가 4인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2부에선 <하면된다>의 동영상 및 NG 모음 상영이, 4부에선 박진희 박상면 이범수 등 주연배우와 박대영 감독이 참석하는 '생생 토크쇼', 5부에선 힙합 그룹 '갱톨릭' 등이 준비하는 록 콘서트가 열린다.

그 동안 토크쇼와 록 콘서트를 접목시킨 제작발표회, 톡톡 튀는 영화 홈페이지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면된다> 홍보팀(젊은기획)은 "영화 크랭크업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돈에 환장한 가족들의 '돈 찾아 삼 만리'를 담은 코미디 영화 <하면된다>는 약 1달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10월28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문의 02-318-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