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560~570 P 바닥권 공감대 형성"

  • 입력 2000년 9월 27일 09시 33분


주가지수 560P~570P가 바닥권이라는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며, 주가는 650~750P선까지 반등할 수 있을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메릴린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증시가 대우차인수 지연등 돌발악재로 단기간 지나친 주가하락을 겪었다"며 "대우차 매각지연은 한국 경제의 구조조정 지연으로 확대해석돼 투매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대우차 인수지연과 고유가등 한국경제에 부담되는 요인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풀수 있을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현 주가수준이 바닥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증권사는 "현수준에서 주가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제한후 "투자자들은 그러나 증시에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확인한후 본격적인 투자가 나설것으로 보여 주가의 상승탄력은 제한적이 될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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