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는 26일 아침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서다가 계단에서 구르는 바람에 발목을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SBS는 당초 김승수가 맡았던 주인공 준수역의 대타를 물색 중이며 방영일자도 1∼2주 연기키로 했다.
'천사의 분노’는 벤처기업과 대기업의 구도속에서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김승수와 함께 이훈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김남주, 김시원이 여자주인공을 맡았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