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혹시 나도 우울증?…조기발견 완치율 크게 높여

  • 입력 2000년 9월 26일 18시 42분


우울증은 치료를 등한시하면 19%가 재발한다.

일본의 가와사키대 부속병원의 연구결과에서는 10년 동안 절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조기발견을 통해 정신과 치료를 바로 받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계속 아프거나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경우나 세상에 나 혼자 밖에 없다고 느껴질 때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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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제시한 자가진단표. 11가지 증상중 4,5개 이상이 나타나면 우울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우울증 자가진단표

항목

내 용

1

우울 불안 공허감이 느껴진다

2

절망적인 느낌, 염세적 생각이 계속 든다

3

죄책감 무기력감이 느껴진다

4

성생활이나 즐거운 일, 취미생활에 흥미를 잃는다

5

불면증이거나 과다한 수면을 취한다

6

식욕감소 과식 등으로 체중이 줄거나 늘었다

7

힘이 없고 몸이 늘 피로하다

8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자꾸 든다

9

쉽게 짜증이 나거나 초조하다

10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11

두통 소화불량 등이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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