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은행, 1억8400만달러 신디케이션 주선

하나은행은 25일 대림산업과 몬텔의 합작으로 설립된 (주)폴리미래에 대한 1억8천4백만달러의 이중통화 신디케이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디케이션은 하나은행이 소시에테제너럴은행 후지은행과 공동으로 주선했으며 소시에테제너럴과 후지은행이 1억2천만달러를, 하나은행이 6천2백만달러를 각각 신디케이트했다.

계약체결은 오는 27일 홍콩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주)폴리미래는 대림산업과 세계 1위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인 몬텔이 각각 50대 50으로 공동출자해 설립된 법인이다.

폴리미래는 이번 신디케이션으로 조달된 자금으로 대림산업으로부터 연산 54만3천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제조설비 및 관련 연구시설을 인수하게 된다.

이 신디케이션은 외환위기 후 아시아지역에서 성사된 최초의 석유화학부문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