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국제유가 급등으로 채권금리 상승

입력 2000-09-21 16:29수정 2009-09-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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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21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고유가 영향을 받으며 오전장 초반 8.15%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소폭 반락하며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8.12%에 마감했다.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9.07%, 5년만기 국고채은 0.03%포인트 오른 8.43%에 각각 마감했다.

LG증권 성철영 채권팀장은 "오후장 들어 글로벡스(CME의 장외 전자거래시장)에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채권금리가 하락반전했다"면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연말까지 도래하는 회사채만기가 17조원에 달하는 등 악재가 산적하지만 아직까지는 월요일(18일) 국고채 발행금리인 8.15%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모투신사가 5년만기 외평채 경과물을 0.3%포인트나 손실을 보고 처분하는 등 향후 장세를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면서 "내일은 지준마감일이라 적극적인 거래없이 유가, 소비자물가지수, 내주초 국고채(5년물) 입찰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장세를 탐색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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