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화 1128원으로 폭등

입력 2000-09-18 09:41수정 2009-09-2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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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의 영향을 받은 달러화가 폭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주말 종가보다 4원10전이나 높은 1124원에 개장한뒤 1128원으로 추가상승하고 있다.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식시장이 590선으로 폭락하고 외국인이 장중 11일째 주식순매도에 나서면서 환율상승 기조가 굳어지고 있다.

또한 유가 급등세로 경상수지 흑자기조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치상황이 이어지는 등 국내외 악재가 결집되고 있어 환율추가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한 상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악재가 겹치고 외국인 주식순매도행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환당국이 환율급등을 우려하는 선까지 달러화가 치솟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금요일밤 역외NDF시장에서 1124원까지 거래됐었다"면서 "시장에 물량이 있지만 섣불리 매도전환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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