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권태영/공원입장료 카드 결제했으면

최근 가족들과 함께 동해안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하고 싶다.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이 곳 저 곳 구경했는데 관람료가 예상보다 많이 들어 갔다. 설악산에서 국립공원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러나 신용카드로는 입장료를 낼 수 없다고 해서 결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제 신용카드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일반화됐는데 국립공원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니 불편했다.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녀야 하고 현금이 떨어졌을 때 은행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도 따른다. 이 점을 감안해 국공립공원 입장료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권태영(경북 포항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