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섹스]'이쁜이수술'하면 만사형통?

  • 입력 2000년 9월 7일 15시 04분


요즘 소리소문없이 증가하는 수술이 질 성형수술이다. ‘이쁜이 수술’로 알려진 이 수술은 헐렁해진 질을 처녀때와 흡사하게 복원하는 것이다.

질을 항문쪽으로 절개해 질 입구가 좁아지도록 꿰매는 이 시술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여성은 물론 남성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남자는 ‘꼭 조이는 맛’을 즐기는데 여성의 그것이 헐거우면 느낌이 떨어지는 게 사실. 그런데 자연분만을 하고 오랜 성생활을 하다보면 넓어지고 헐렁해지는게 자연의 섭리다.

이런 까닭에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의 여성이 수술을 많이 받는데 최근엔 연령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다.

20대 주부는 물론 스물을 갓 넘긴 대학생 차림의 여성도 수술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것. 이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대부분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권유. “요즘엔 너무 헐거워진 것 같아. 느낌이 떨어져”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찾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손가락을 질에 2~3개 넣고 조였을 때 약간의 느낌 정도만 있으면 구태여 수술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 질 수축운동만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이쁜이 수술’을 통해 기능은 물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수 있다.

그렇다고 20대까지 이 수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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