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 코스닥 시황

이번 주초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스닥선물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수관련 대형주의 낙폭은 비교적 작았고 최근 급등장에서 소외된 건설주 등 개별주와 신규종목으로 순환매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한통프리텔을 중심으로 275억원이나 순매수하며 6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투신권이 하루만에 73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기관은 45억원 팔았고 개인은 96억원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한글과컴퓨터 쌍용정보통신이 상승했으나 한통프리텔 국민카드 등은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간 명암이 엇갈렸다. SBS 아시아나항공은 소외주로의 순환매와 코스닥선물지수 편입 기대로 선취매 현상이 나타났다. 정부의 건설경기활성화조치로 관리종목인 유원건설이 9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신원종합개발 동신건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국제종건 1신주도 35일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최근 급등했던 한올은 하한가로 반전됐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