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720 중반서 약세장 지속

주가가 720대 중반에서 지리한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시59분 현재 전날보다 4.83포인트 빠진 726.98을 기록하고 있다.9월물 선물도 1.00포인트 내린 92.30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 나스닥 등 미국증시의 상승과 현대의 외자유치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우성 부도를 계기로 은행의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도 부담이 되고 있다.이와함께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프로그램매도가 쏟아져 나오며 현물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거래 449억원을 포함,633억원에 달하고 있다.프로그램매수는 차익거래 257억원을 포함,38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 현대차 현대건설 등 현대 계열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SK텔레콤 삼성전자 포철 한전 한통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402억원,기관은 4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이 342억원,기타법인이 10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현대건설 등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수는 438개,내린 종목은 381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날 폭등에 따른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같은 시각 전날보다 2.12포인트 내린 113.5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59억원,기타법인이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143억원,외국인이 41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로커스 쌍용정보통신 대양이앤씨 다음 옥션 골드뱅크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통프리텔 한통하이텔 주성엔지니어링 심텍 씨앤에스 등 전날 올랐던 기술주 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