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관 외국인 매수속 주가 730 중반서 등락

  • 입력 2000년 8월 22일 13시 52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주가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22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는 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2.59포인트 오른 735.1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도 1.08포인트 올라 113.56을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도 93.50으로 1.20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의 상승,정부의 자금시장 안정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심리와 사흘 연속하락에 대한 반발매수 등의 영향으로 개장초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SK텔레콤이 개장이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포철 데이콤 한통 한전 등 대형 블루칩들이 동반상승,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689억원,기관은 177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2452억원,기타법인이 97억원을 순매도,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전기기계 조립금속기계 음료 증권 보험 등이 큰 폭 오르고 있고 은행과 건설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 종목이 416개,하락종목은 387개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기관 기타법인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외국인은 102억원,기관은 232억원,기타법인은 60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반면 개인은 3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중 씨앤에스 LG홈쇼핑 심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새롬기술 다음 등 그밖의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2개 종목이 올라있고 315개가 내렸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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