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약세를 틈타 그간 실적호전으로 경영 개선의 기대감을 가졌던 흑자전환 워크아웃 및 관리종목과 섬유 및 의복 저가 건설주들이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비기술주들이 섬유 의복 제지 건설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관들의 보수적인 매매심리와 외국인들의 매수감소로 장세가 좀더 조정을 보일수 있는 모습이지만 투자자들의 저점매수세가 포진하고 있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는 당분간 보합권에서 손바꿈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기간에는 실적호전으로 경영상태가 개선된 워크아웃 및 관리 종목의 상승세와 코스닥시장내 섬유 의복 건설 업종의 상승세가 점쳐진다.
일단 단기적인 전략이 아니라면 서둘러 매도할 필요는 없으며 조정세가 둔화되기를 기다려 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또 그동안 부실주로 취급되던 종목중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기업들은 중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저점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
동양물산 남성알미늄 대한항공 대한해운 롯데삼강 삼성중공업 아세아시멘트 LG상사 LG전자 영창악기 벽산 한국유리 등의 저점 매수가 좋다. 코스닥은 비기술주인 동산진흥 삼정강업 부방테크론 삼우 삼보판지 다산 금호미터텍 세종공업 경축 등이 노려볼만 하다.
쥬라기<팍스넷 투자전략가 jurasicj@p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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