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경내/'남북언어의 분열'

  • 입력 2000년 8월 20일 15시 42분


18일자 A6면 횡설수설 '남북언어의 분열'은 남과 북이 서둘러 해소해야 할 언어상의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한글 전용이다, 국한문 혼용이다 등의 주장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제는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 때라고 본다. 이와 관련해 외래어 중에서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말은 우리말로 바꿔 썼으면 한다.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컴퓨터 통신을 통한 젊은 세대들의 우리말 파괴가 빈번해지는 이 때에 우리말을 다시 한번 살피고 정리했으면 한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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