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2개사는 벤처캐피탈이 투자했다는 이유로 벤처기업 지정을 받은 업체들로 업종 성격상 ‘첨단 벤처기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74년 설립이후 줄곧 각종 접착제를 생산해 온 오공은 85년 초산비닐수지에멀젼 접착제에 대해 KS인증을 얻을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회사. ‘오공본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KTB네트워크 지분이 11.4%. 공모가는 3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이고 일반인 공모주청약 경쟁률이 670.4대 1이었다.
한빛아이앤비는 97년5월 안산과 광명 시흥시의 케이블TV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62억원과 내년 40억원을 각각 들여 광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TG벤처와 IT벤처 등 8개 벤처캐피탈이 투자. 일반인 공모주청약 경쟁률은 575.2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은 577개(뮤추얼펀드 89개사 포함)로 늘어났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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