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늘의 증시재료 점검

현대가 조기 계열 분리등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자구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라이머리CBO가 첫 발행된 것도 중견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약보합으로 끝났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약화될 전망이다.

◆현대,5일께 자구계획 발표= 정주영씨의 현대차지분 의결권 포기후 채권단에 위임하는등의 내용 포함. 채권단은 현대의 자구계획 미흡하면 재무약정 다시 체결할 방침.

◆정부, 금융지주회사 통한 은행 구조조정안 추진= 한빛+조흥, 외환+우량은행 통합 방안등 검토.

◆프라이머리CBO 첫 발행= LG증권은 2일 1조5,500억원규모의 프라이머리CBO 첫 발행. 대우증권,현대증권,SK증권,한국투신증권등도 이달중 프라이머리CBO를 잇따라 발행할 계획.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 미국 나스닥지수는 2일(현지시간)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보다 27.06포인트(-0.73%) 하락한 3658.46포인트를 기록. 다우존스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전일보다 80.58포인트(+0.76%) 오른 10687.53포인트로 장을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한 때 4% 이상 올랐으나 반락해 결국 0.17% 하락.

◆영남종금 전액 감자후 예보 자회사로 편입= 금감위, 영남종금의 대주주들이 증자 의사 없는 것으로 확인돼 전액 감자키로.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