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양생에 대한 금기

  • 입력 2000년 8월 1일 23시 41분


섭생을잘하는사람은 하루동안 지킬 일, 그 달에 지킬 일, 1년간 지킬일등을 잘 지켜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의 금기는 저녁에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것. ▶한 달의 금기는 그믐에 폭음하여 크게 취하지 않는 것. ▶한 해의 금기는 겨울에 멀리 여행을 하거나 돌아다니지 않는 것. ▶평생의금기는밤에 불을 켜놓고 망령되이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 ▶눈은몸의거울이요 귀는 몸의 문이니 보는 것이 많으면 거울이 어두워지고 듣는것이 많으면 문이 닫히는 법. ▶얼굴은 마음의 신이 걷는 뜰이요 머리털은 뇌의 꽃이니 마음에 걱정이 많으면 안색이 마르게 되고 뇌가 둔해지며 털이 희어진다. ▶피로가심하면정기가 흩어지고 경영하는 일에만 몰두하게 되면 기운이 소멸하게 된다. ▶소식,소념,소욕, 소어, 소사, 소수, 소락, 소희, 소로, 소호, 소악을 12소라고 하는데 이것은 양생의 근본이 된다. ◆전문가 어드바이스 "자연스러운 성생활로 건강을 지키자" 동양성의학의 계절별 부부 성생활 원칙 중에 춘(春) 3, 하(夏) 6, 추(秋) 1, 무동(無冬)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계절별 부부 성생활의 간격을나타낸것으로 봄에는 3일 간격으로, 여름에는 6일 간격으로, 가을에는 하루 건너 간격으로, 겨울에는 매일 행하라는 뜻을 내포하고있다.여름철은 기후가 고온 다습해 체력이 소모되기 쉬운 계절이니만큼 잦은 성생활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는 뜻에서 여름철에는 성생활의 횟수를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성욕이 있을 때 성생활을 금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게 되면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가쌓여 기혈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며 심신증이 발생할 우려가있다. 정력은 너무 빈번하게 남발해서도 안되지만, 지나친 금욕역시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자연스럽지 못한 성생활은 부작용을낳는다. 너무 무리를 하거나 금욕을 하는 생활은 오히려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것을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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