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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30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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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가이스트 지음
by Charles R. Geisst, McGraw Hill, 2000, 178P
▣ 저자
찰스 가이스트는 《월 스트리트 Wall Street: A History, was a New York Times》(1977)를 펴내 베스트셀러 저자로 떠올랐다. 이 책은 History Book Club 과 Book of the Month Club International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예전에 가이스트는 런던에서 자본시장 분석과 투자전문 은행가를 지냈으며, 현재는 은행의 재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 11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전문 잡지와 신문에 두루 기고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20세기의 월 스트리트를 연대순으로 서술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를 미국에서 가장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으로 데려간다. 저자는 다양한 붐과 파산 기간에 겪게 되는 감정들을 효과적으로 잘 잡아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한 주요 사건과 인물의 흑백 사진은 과거를 환기시켜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20세기 초반 양동이 상점에서부터 CNBC의 마리아 바티로모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그림과 도표, 만화 그리고 주식 증명서 등을 이용해 뉴욕의 후미진 곳이 세계 금융 시장의 초석으로 이룩되기까지 놀라운 변화를 즐거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미국 금융시장의 메카인 월 스트리트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놓았다. 지난 20세기에 미국 금융시장이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살펴보는 일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시장을 알아야 투자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미국의 금융시장으로 속속 뛰어드는 세계의 기업들을 위해서도 이 책은 추천할 만하다.
▣ 키 포인트
주식 투자는 미국 투자가의 보증서다.
세기의 시작(전화)과 세기의 마지막(인터넷)에 나타난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투자가들에게 많은 흥미를 가져다주었으며 금융 시장으로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게 만들었다.
우리는 자주 1929년의 월 스트리트의 붕괴를 잊어버리곤 한다. 그 당시 월 스트리트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
1920년대와 1950년대 거품기는 다르다. 1920년대 거품기는 투기적이었지만, 1950년대는 비즈니스 원리에 입각한 것이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처음에 12개 회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초기 12개 회사 중, 현재는 GE 만이 생존해 있다.
1920년대는 투기의 시대였다. '폰지 분류법'의 시조인 찰스 폰지는 사이비 부동산을 판매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일반인들의 월 스트리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면서 뉴욕 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NYSE)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북코스모스 제공> http://www.bookcosm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