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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7일 0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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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산구 운수동 어등산 일대 산림복구와 병행한 체육시설 설치사업의조기 추진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사진)에 나섰다.
협의회는 지역내 각급기관 단체 기업체 등 800여개소에 협조공문을 보내고 광주공항과 광주역 버스터미널 유명 백화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9월 20일까지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달 하순부터는 각 대학측과 함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청와대와 국회 건설교통부 등에 건의문 및 연대서명서를 제출할 계획이다.협의회측은 “구한 말 의병활동 전적지인 어등산이 지난 40여년간 군부대 포사격장으로 폐허가 된 채 방치된 점을 감안해 산림을 복구하여 시민휴식공간과 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