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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25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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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0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9.72포인트 내린 728.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4.63으로 2.28포인트가 떨어져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에서 나스닥지수가 4000이 붕괴되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역시 떨어지는 등 미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인데다 국내에서도 별다른 호재 없이 금융시장 불안 등 악재만 부각되면서 약세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439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기관이 246억원,개인이 130억원,기타법인이 6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면서 맞서고 있으나 무력한 모습이다.
한전 LG정보통신 등이 소폭 올라있을 뿐 포철이 보합으로 돌고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46개 종목이 오른 반면 544개 종목이 내려있다.
코스닥에서도 나스닥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개장이후 지수가 빠졌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65억원,기관이 8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버티고 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몇몇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른 종목은 92개 내린 종목은 399를 나타내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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