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네트 한국하이네트, 공모가 이하 추락

코스닥 등록기업인 인네트와 한국하이네트가 등록 이틀만에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네트워크 구축 및 컨설팅업체인 인네트

가 오전 11시 현재 17만주의 거래속에 가격제한폭인 4,700원 떨어진 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네트는 공모가가 3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공모가 이하로 떨어졌는 데 등록 첫날의 경우 46만주의 대량 거래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네트는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6% 정도를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주당 35만원이나 하는 고가주임에도 공모주청약 경쟁률은 416.7대1로 높았다.

같은 날 등록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업체 한국하이네트도 77만주의 많은 거래속에 거의 가격제한폭인 870원(11.10%) 내린 6,970원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7,000원 아래로 내려갔다.

한국하이네트는 전날의 경우 220만주의 대규모 거래속에 겨우 상한가를 지켜냈다.

한편 역시 같은 날 코스닥에 등록된 현대통신산업과 블루코드테크놀러지, 진성티이씨는 무난히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