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대회를 맞아 서울을 찾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월드컵 숙박시설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8자 이내의 명칭이어야 한다.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관의 명칭이 러브호텔 등으로 불리면서 여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며 “앞으로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될 400개 여관에 새로운 명칭을 부여, 관광 서울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관광과02―3707―9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