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인네트 등 6개 신규 등록 종목 일제히 상한가

  • 입력 2000년 7월 20일 15시 32분


공모가 거품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20일 신규 등록된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돼 첫 거래가 이뤄진 종목은 한국하이네트를 비롯 인네트 동양매직 현대통신산업 블루코드테크놀러지 현대통신산업 진성티이씨 등 6개 종목이다.

그러나 일부를 제외한 이들 신규 종목들은 거래 첫날부터 대량 거래가 터지는 바람에 상한가 행진이 장기화될 지는 미지수이다.이같은 우려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한국하이네트의 경우 219만여주나 거래되며 6∼8%의 상승률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다 장막판 뒷심을 발희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동양매직과 인네트도 각각 111만주와 46만주가 거래됐다. 그러나 블루코드(665주),진성티이씨(1만6855주), 현대통신 (2159주) 등은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한편 19일 등록돼 관심을 끌었던 심스밸리와 태인테크도 각각 9000여주와 4만여주씩 소량 거래되며 연 2일 상한가를 이어가는 강세를 기록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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