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등 아시아 9개국 50여명의 자동차 전문가와 수입상,보도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표회는 참가자들이 새 타이어의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고속도로 국도 비포장도로 등 실제 도로주행 시험을 비롯해 빗길 모의실험, 자동차 랠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요코하마측은 “A539는 수년간의 연구와 모의 시험 끝에 개발된 모델로 타이어 접지면이 좌우대칭인 일반 타이어와는 달리 비대칭인 게 특징”이라며 “세계 전지역에서 5만㎞를 주행한 결과 운전중 주행능력이 좋고 소음이 적은데다 빗속주행에서 제동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타이어 수명도 다른 세계 유명 타이어에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자동차판매업체 YHI의 타이 팅 구안 싱가포르지사 이사는 A539를 단 자동차를 타고난 뒤 “ 커브에서 훨씬 덜 밀리고 접지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타이어 성능시험을 맡은 호주의 자동차전문가 로이 몰리는 “모든 조건하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행시험을 펼친 결과 새 타이어가 기대이상의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알루미늄 휠 수출업체로 A539 국내수입업체인 주구암상사의 박인권사장은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안전의식이 높아져 A539의 시장전망이 밝다”고 말했다.구암상사는 A539 타이어를 국내 타이어보다 15∼20%보다 비싸지만 굳이어 보다는 싼 값에 국내에 판매할 계획.
<브리스번(호주)〓윤양섭기자>laila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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