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분석]삼성테크원-서두인칩-아시아나항공

▼삼성테크원

초박막 도금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핵심부품 ‘마이크로필라듐 프리플레티드프레임(팔라듐PPF)’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 6000원대에서 줄곧 오르락내리락 ‘게걸음’을 걷던 주가가 오랜만에 7000원대로 진입. 이 제품은 가격이 온스당 600∼700달러 정도인 고가 제품. 회사측은 앞으로 3년간 1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두인칩

150여만주가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전고점인 3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재료는 이르면 이번주내 국내 2대 규모의 시스템 장비 대기업과 IMT-2000 모뎀칩 개발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 회사측은 이번 계약에 이어 IMT-2000 단말기 모뎀칩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기기용 주문형 반도체(ASIC)설계와 특정용도 주문형반도체(ASSP) 생산 전문업체.

▼아시아나항공

여전히 주가가 공모가를 한참 밑돌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여름 여행시즌 수혜 종목인데다 최근 신규 노선을 속속 개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에스워버그(UBSW)증권은 향후 3년동안 최소 연 10%씩 탑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워버그는 또 화물운송 증가율이 올해 매출의 30%에 근접할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버그가 제시한 목표가격은 414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