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濠 퀸즈랜드 청소년 교향악단 25일부터 순회공연

  • 입력 2000년 6월 14일 19시 45분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청소년 교향악단이 서울 광양 대전 인천에서 순회연주를 갖는다. 25일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르는 퀸즈랜드 청소년 교향악단.

27일 7시반 전남 광양 백운아트홀, 28일 같은시간 대전 엑스포아트홀, 30일 같은시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퀸즈랜드 청소년 교향악단은 23세 이하의 젊은 음악도 100명으로 구성된 악단. 퀸즈랜드 주정부 산하의 최대 공연단체로 정기연주는 매번 TV로 중계돼 인기를 끌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음악감독 존 커로 지휘, 허승연 피아노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 서울 대전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광양 수원에서는 스트라빈스키 무용모음곡 ‘페트루쉬카’ 등의 난곡에도 도전한다. 1만∼3만원. 02-599-5743 (빈체로)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