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高建)서울시장은 이날 정례 간부회의에서 “중랑천 물고기 떼죽음에 대해 하상 환경토목전문가와 어류 생태 전문가 등으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빠른 시일안에 원인을 규명하고 중랑천 하상 생태지도를 만들어 체계적인 수질 관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중랑하수처리사업소 측은 “10일과 11일 하수처리장 아래 지점의 중랑천에서는 물고기가 죽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하수 처리가 되지 않은 하수와 빗물이 곧바로 중랑천으로 유입돼 용존 산소량이 줄어든 것이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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