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0년 6월 9일 19시 0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번 정상회담은 언론사의 취재경쟁 대상이 아니다(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9일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요청하며).
▽동포애적 관점에서, 또 경영 측면에서 북한에 투자를 많이 하되 엄격하고 냉정할 필요가 있다(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9일 경총 주최 조찬 세미나에서).
▽대기업 오너에게는 명예박사학위를 주면서 나라를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목숨을 걸었던 동문에게 명예졸업장조차 줄 수 없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다(보훈처 관계자, 최근 서울대가 6·25전쟁 학도병 참전자에 대한 명예졸업장 수여를 거부한 데 대해).
▽과거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했으나 이제는 국제기구의 활동을 기대하고, 유럽에서는 그것이 유럽연합이다(크리스 패튼 유럽연합 집행위원, 8일 미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유럽연합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며).
▽여성들이 비행기 조종사가 돼 하늘을 나는 세상에 택시를 몰지 못할 이유가 뭐냐(수단 여성 에하산, 최근 이슬람국가인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여성 택시운전사로 일을 시작하면서).
<고진하기자>jnk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