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일]비내리는 들녘 개구리 울음

  • 입력 2000년 6월 7일 19시 27분


날씨가 영업상무.

음료 빙과 맥주업체 등의 기업 실적은 여름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은 올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무덥고 장마기간은 짧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 증권사는 이같은 날씨예보를 토대로 음료 빙과 맥주업체 등의 주가가 올 여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기록적인 고온현상을 보인 94년에는 빙과업체의 주가가 종합주가지수보다 크게 올랐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 맥주업체는 특히 올해 주세 인하라는 호재까지 겹쳐 기대가 크다.

비가 내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풀꺾이겠다. 남해안과 제주지방에서는 돌풍 주의. 아침 17∼21도, 낮 24∼28도.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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