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성폭행 택시기사 "한잔 더"에 덜미

  • 입력 2000년 6월 4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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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한 여자 승객을 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택시운전사 박모씨(47)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일 0시반경 서울 강남구 모백화점 앞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에 탄 정모씨(21·여)가 만취해 정신을 잃자 여관으로 데리고 가 성폭행했으나 뒤늦게 깨어난 정씨가 여관주인에게 몰래 신고를 부탁한 뒤 “술이나 한잔 더 하자”며 시간을 끄는 바람에 출동한 경찰에 덜미….

<이완배기자>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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