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불쾌한 냄새 고민 싹~ 날려 버리세요"

  • 입력 2000년 6월 1일 23시 09분


아내가 챙겨주는 남편의 상큼한 여름 나기 가족의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주부에게 무더운 여름은 신경써야 할 일이 더 늘어나는 계절.특히 사회활동을 하는 남편들은 땀과 노폐물이많아지면서잠시라도 소홀하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불쾌한 냄새가 ㄴ나는 경우가 많다. 상쾌하고 향기 좋은 남편을 위한 스킨 케어와 생활법을 소개한다. ● 향긋한 데일리 스킨 케어 4단계 ▶ step1 머릿속가지 깔끔하게~ 여름철에는 두피에도 땀이 많이 나고 이 땀에 피지, 먼지 등이 엉켜 머리 냄새가 더 심하게 나게 되므로 자주 머리를 감아야 한다. 마지막 헹굴 때는 녹차 우린 물을 이용하면 윤기가 생길 뿐 아니라 냄새도줄일 수 있다. 특히 밤에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에서 자면 머리에서 쉰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① 바이오 콜렉티브 샴푸 지성 모발의 지방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데 효과적인샴푸.스벤스헤어센터 ② 바이오 프로틴 인텐시브 헤어컨디셔너 거칠어진 모발에 보습, 영양을 공급하여 윤기 있는 모발로 가꾸어준다. 스벤스헤어센터. ▶ step2 향긋한 목욕으로 하루 종일 상쾌하게!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노폐물도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샤워를 자주 해야 한다. 샤워할 때 향기 있는 비누를 이용하고 샤워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보디 로션을 바르는 것도 좋은 냄새를 유지하는 데도움이된다. 특히 겨드랑이나 팔, 무릎 안쪽처럼 땀이 고이기 쉬운부분은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파우더를 뿌려주면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① 불가리 비누 노폐물을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피부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불가리. ② 오트밀 비누 각질 제거 및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사파리. ▶ step3 꼼꼼한 스킨 케어로 피지를 줄인다 남성의피부는 여성의 피부와 달리 피지 분비가 매우 활발한데, 날씨가더워지면노폐물이 더욱 늘어나 공기 중의 오염 물질과 먼지 등이 피부에 쉽게 밀착된다. 특히흡연을 하는 남성의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은 물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깨끗이 세안을 하여 피부 표면의 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다. ① 애프터 쉐이브 에멀젼 오래도록 지속되는 후레쉬향이 특징. 불가리. ② 페이스 피트니스 여드름이나 지성 피부에 잘 맞는 제품으로 끈적이지 않고 바르는 즉시 흡수된다. 폴로스포츠. ③ 세루티 이미지 애프터 쉐이브 밤 면도에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엘리자베스 아덴. ▶ step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제거를 위해서 향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여름 향수로는 가볍고 신선한 향이 적합한데, 몸에 직접 뿌릴 경우 땀냄새와 섞여 더욱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외출직전에 넥타이 안쪽이나 옷깃에 가볍게 스프레이해준다. 스프레이할 때는 3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뿌려준다. ① 세루티 이미지 항박테리아성분이몸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향수. 엘리자베스 아덴. ② 오 드 깡빠뉴 애프터 쉐이브 향수를 뿌렸을 때처럼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시슬리. ③ 로맨스 맨 상쾌한 프레시향이 특징인 향수. 머스크향이 잔잔하게 느껴진다. 랄프로렌. ● 쾌적한 여름을 만드는 생활법 7가지 1. 속옷에 향수를 뿌리면 상큼한 향이 솔솔~ 유난히땀을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경우 속옷에 땀냄새가 배게 된다. 게다가 장마철이면 눅눅한 기운이 가시지 않아 꼼꼼히 손질하지 않으면 속옷에서 쉰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속옷을세탁할 때 살균제가 있는 세제를 쓰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상큼한향의 향수를 한두 방울 정도 넣어 준다. 또 속옷을 입기 바로직전에 향수를 살짝 뿌려주면 땀냄새도 없어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2. 발냄새는 홍차로 해결! 유난히 발냄새에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홍차를 이용한다. 뜨거운 물에홍차를 우려 낸 다음 미지근한 물과 섞어 발을 담가 씻는데, 무더운날씨라면 얼음을 몇 개 넣어 차게 만들어도 좋을 듯. 이때 오염물이 끼기 쉬운 발가락 사이는 손가락으로 정성껏 닦고 발톱 속이나 옆부분의 때도 말끔히 제거한다. 발은 보송보송하게 건조하고 시원한상태로 유지되어야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향긋한 파우더를 발가락 사이뿐만 아니라 발등, 발바닥에도 듬뿍 발라준다. 3. 입냄새의 원인부터 없앤다 이를닦아도잘 없어지지 않는 입냄새는 평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지잇몸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양치질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냉수로 헹구거나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담배를피우는 남성의 경우 니코틴이 치아를 덮어 부식시켜 역겨운 냄새가 나게 된다. 또한 머리나 양복에 담배 냄새가 배고 또 이러한 냄새는 쉽게 없어지지도 않으므로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햇볕에 말려 새옷처럼 입는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옷들이 눅눅하면 더운 여름이 더 덥게 느껴지고짜증이 늘게 된다. 따라서 햇볕이 좋은 날 옷을 밖에 걸어 30분정도 말리면 좋지 않은 냄새와 눅눅한 기운이 없어질 뿐 아니라 살균 효과까지 있어 늘 새옷처럼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다. 단, 색깔이 있는 옷은 뒤집어서 말려야 색이 바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5. 햇볕에 말려 신발 속 잡균까지 잡는다 발냄새가 배어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신발에 직접 향수를 뿌리는 경우가있는데,처음에는 도움이 되지만 금세 발냄새와 섞여 더욱 역겨운냄새가난다. 따라서 신발 안쪽을 소독용 에탄올을 거즈에 묻혀닦고햇볕이 좋은 곳에서 말리면 잡균의 번식을 막고 냄새도 없앨 수 있다. 또한 여름용 깔창을 깔면 땀 흡수를 돕고, 양말도 면제품으로 매일 갈아 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운동으로 땀과 노폐물을배출한다 운동은혈액순환을 돕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땀이 흠뻑 날 정도로 운동을 한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샤워하면평소 생활할 때 땀이 덜 나게 되고 몸도 건강하게 단련하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7. 구두 속에 커피 찌꺼기를 넣는다 직장에다니는남자들 대부분이 구두를 하루 종일 신고 일을 하기 때문에불쾌한 발냄새도 많이 나게 된다. 이러한 구두 속의 발냄새는 커피 찌꺼기로 해결할 수 있다. 마시고 난 원두커피 찌꺼기를 잘 말려거즈로 새지 않게 싸서 구두 속에 넣으면 불쾌한 발냄새가 사라진다.무더운 여름 신발로는 바람이 잘 통하는 샌들이 가장 좋지만정장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경우라면 여러 벌의 구두를 갖춰 번갈아 신는다. ● 보너스 정보 땀냄새를 없애 주는 내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향균, 방취, 소취의 기능을 가진 내의를 입어 땀냄새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오염된섬유에 붙어 있는 세균이 인체의 땀이나 지방질, 노폐물등을 영양원으로 섬유에 번식되어 곰팡이 냄새와 악취를 발생시키는데,섬유 자체에 항균 효과가 있는 내의를 입게 되면 냄새가 제거되고 세균이 느는 것도 방지된다. ▶땀냄새 등의 나쁜 냄새를 말끔히 제거하는 내의류로, 미생물에 의한 섬유의 착색과 변색을 방지하고 보관 중 섬유를 미생물로부터 보호하는기능도 있다. 잦은 세탁에도 냄새 제거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데오니아 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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